제주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문관영)은 지난 28일 제주항에서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몰' 제주관 초도물품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도내 수출기업 15개사 대표를 비롯해 최승현 제주도 행정부지사, 문관영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초도선적된 제주관 초도상품은 화장품·식품 등 62개에 걸쳐 3억2000만원 상당이다. 5월부터 '청정 자연 제주의 특별한 상품'을 슬로건으로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 중 최다 방문객수를 보유한 쇼피몰(shopee)에서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제주관 홍보 동영상을 제작,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마케팅등을 활발히 진행하여 베트남 전역의 잠재적 바이어들에게 제주상품을 노출시킬 계획이다.

문관영 원장은 "코로나19 세계적 확산으로 기업들의 국가 간 교류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온라인 마켓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추후에는 신남방 국가 대상 가장 적합한 마케팅 채널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_ 제민일보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54504